조선일보가 기자 채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꿉니다. 지금까지 주된 기자 충원 방법은 1년에 한번 정도의 한정된 기회를 통한 수습기자 선발이었습니다. 이에 덧붙여 앞으로는 국내외 언론계는 물론 다른 전문분야에서까지, 조선일보에서 열정과 포부를 펼 뜻과 실력이 있는 분이라면 연중 365일 언제든지 지원을 받고 영입하는 ‘경력기자 상시 채용 제도’를 도입합니다.
선진국 유수 신문들의 인재 발굴 방식처럼, 다른 신문에서 취재력과 글솜씨로 두각을 나타낸 기자들을 폭넓게 받아들여 조선일보 지면(紙面)을 통해 그 역량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언론계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 일해온 분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이 문호는 열려 있습니다.
검증된 역량을 갖춘 최고 수준의 인재들을 널리 받아들이려는 것입니다. 대상은 논설, 취재, 편집, 미술, 사진 등 신문 제작의 전 분야를 망라합니다. 그럼으로써 조선일보는 더욱 열린 신문, 더욱 높은 경쟁력을 가진 정상의 신문으로서 계속 독자 여러분께 봉사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조선일보는 편집국 기자역량개발팀장(부국장)을 전담 창구 (이메일 bestjournalists@chosun.com)로 정하여 연중 언제든지 지원을 받습니다. 지원자에 대해서는 신원을 비롯한 일체의 비밀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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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기자 채용에 대한 지원 접수는 다음과 같이 이뤄집니다.
1. 대상
국내외 언론사 또는 언론관련 분야(언론학계, 광고기획사 등) 및 기타 전문분야(변호사, 의사, 약사, MBA 등 전문직 포함)에서 일해 온 사람으로, 조선일보사 입사에 결격 사유(병역 및 건강 등의 문제)가 없는 사람.
2. 채용 분야
논설위원, 취재기자(특정분야 전문기자 포함), 편집기자(편집 디자이너 포함), 사진기자, 미술 디자이너(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디자이너 포함)
3. 지원 및 채용 절차
가. 지원자는 본사 소정 양식의 입사지원서
와 조선일보사에서 어떤 일을 하려는지에 대한 포부를 포함하는 자유 형식의 자기소개서를 작성, 이메일(bestjournalists@chosun.com) 또는 등기우편으로 본사 편집국 기자역량개발팀장(부국장)에게 보내시면 됩니다. 이와 별도로, 본인이 작성한 기사나 작품, 논문, 저서 등 자신의 역량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들도 이메일이나 우편 또는 인편으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나. 조선일보사 편집국 기자역량개발팀장은 지원자의 신원과 제출 자료들을 철저한 대외비로 관리할 것입니다. 또 모든 지원자에 대해, 지원서 접수 후 늦어도 1개월 이내에 본인에게 직접 검토 결과를 회신할 것입니다.
다. 조선일보가 채용을 결정한 지원자에 대해서는 개별 통지와 함께 본사 편집국(또는 논설위원실) 및 총무국 등 관련부서들이 나서서 구체적 채용 절차를 진행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