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3.19 10:54
서경대학교가 서울특별시교육청을 비롯해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서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2026 맞춤형교실 대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맞춤형교실’은 2024년부터 시행된 ‘늘봄학교’의 확장 개념으로,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외에 학습자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 책임형 학교 기반 교육·돌봄 모델이다. 기초학력 보강은 물론 장애 학생과 이주 배경 학생 지원 등 학교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 3월 3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약 1년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특별시교육청 관내 19개 학급, 강동송파교육지원청 16개 학급, 서부교육지원청 16개 학급 등 총 51개 학급이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11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 주강사와 보조강사를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강사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신규 강사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확충과 기존 강사의 단계별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한다. 아울러 예비 주강사가 보조강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는 선순환형 교육 체계도 마련됐다.
프로그램 구성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 정서·놀이·문화예술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창의·과학·교과 영역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했다. 코딩 역량을 기르는 ‘코딩쑥쑥!!’, ‘신기한 마술과학 놀이’, ‘Book play’ 등 프로그램에 과학, 수학, 국어 교과내용을 접목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경대 문화예술센터는 2024년 1학기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같은 해 2학기 서울시교육청 협약 사업, 2025년 교육지원청 협약 사업 등을 수행하며 늘봄학교 및 창의융합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허수연 서경대 문화예술센터 교수는 “지난 2년간 축적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돌봄 운영 체계를 정립하고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며 “안전한 교육 환경과 기초학력 향상을 동시에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교육 인재 양성을 통해 공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