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12.03 09:44
CODE: COllaborative DEsign’ 주제로 12월 3일(금) 오후 4시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서 옴니채널 형태로 진행
16개 전공의 학생, 교수진, 문화예술가 등 총 302명이 참여해
모두 10개의 환상적인 스테이지 연출
‘허브(HUB)’, 서경대학교 공연예술 특성화 대표하는 ‘학습자 주도형 종합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3년 연속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2015년부터
6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번에 12번째 무대 올려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주임교수 박은정)은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언택트 패션 갈라쇼인 ‘허브(HUB) 12’를 12월 3일(금) 오후 4시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허브(HUB) 12의 주제는 ‘CODE(COllaborative DEsign)’로 학생들의 디자인을 협력하다는 의미와 동시에 무대패션 디자인과 기획을 다른 전공들과의 협업으로 하나밖에 없는 우리만의 암호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을 주축으로 공연예술학부(무대기술전공, 모델연기전공, 연기전공, 연출전공), 뮤지컬학과, 미용예술대학(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무용예술학과 실용무용전공,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융합대학(패션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공연예술창작경영), 서경대학교 시니어모델 특별반 등 16개 전공 학생 210명과 교수진 47명, 문화예술가 45명 등 총 302명이 참여한다.
코로나 19 팬데믹 시대, 공연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공감과 소통’으로 스마트하게 풀어낸 허브(HUB) 12의 제작은 노유진 학생(무대패션전공 19학번)이 준비위원장으로 행사를 전반적으로 기획, 진행했고 총괄기획 박은정 교수, 운영위원장 김국희 교수, 의상지도 노은영 교수 · 조영아 교수 · 조정현 교수, 모델 연출 공연예술학부장 강신 교수 · 모델연기전공 김태연 교수, 무대디자인 김만식 예술대학장, 조명 김명남 교수, 연출 주지희 교수, 뮤지컬 황태율 학과장 · 이종석 교수 · 김삼일 교수, 미용예술대학 신세영 부학장 · 양은진 학과장 · 김은숙 학과장, 실용무용 박성진 주임교수 등이 교수진으로 각 파트를 지도했다.
금번 허브(HUB) 12는 모두 10개 Stage로 구성됐다. Stage 1은 승마복 론칭쇼 '올림픽’ 무대다. 올림픽 종목 중 승마는 ‘생명이 있는 동물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유일한 스포츠’로 무대패션 전공 3학년(박은정 교수)이 스페셜 기획한 승마복 론칭 스테이지이다. 청학승마클럽(서정균 감독)의 국가대표 코치(최희현, 서인호, 최수종), 이윤석 선수가 협업에 참여하였다. 또한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공연예술학부장 강신)과 서경대학교 시니어모델 특별반 (주임교수 김태연) 19명의 오프닝 무대는 국내 최초의 시도이다.
Stage 2는 뮤지컬 'Once on this island’ 무대다.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학과장 황태율)가 국내 차세대 공연예술인들의 축제인 '제9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뮤지컬부문 ‘대상’(연출 이종석 교수)과 ‘연기상’(18학번 조하영)을 수상한 작품으로 무대패션 전공 2학년(노은영 교수)이 무대의상디자인 및 제작에 참여하였다. 네 명의 신과 고아 소녀‘티문’의 이야기로 신분과 인종차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Stage 3은 뮤지컬 영화 '하나만 가져갈게’이다. ‘Art & Tech’ 패션창업실무 스페셜기획으로 우인방픽처스(우창봉감독), M!NG(민지영대표), 무대패션 전공 2학년(박은정 교수)이 협업하였다. 국내 최초 신기술을 적용한 정통 뮤지컬 영화 스테이지’로 팜핀현준, 백승렬, 이하린, 아리아즈, 소코, 김재윤이 배우로 참여하였다.
Stage 4는 '워커홀릭’ 무대다. 워크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셔츠를 디자인하고 아웃포켓을 다양하게 활용한 1학년 스테이지(조정현 교수)로 서경대학교 시니어모델 특별반(연출 김태연 교수)이 협업하였다.
Stage 5는 연극 '우화’이다. 학생들의 창작 공연 콘텐츠가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과정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젝트(연출 주지희 교수)인 <COME UP! 프로젝트>로 무대패션 전공 3학년(박은정 교수)들의 협업 스테이지다. 다양한 예술분야가 통합된 연극이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새로운 시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연극 70분 러닝타임 <우화>를 갈라쇼로 구성하였다.
Stage 6은 'Belial’ 무대다. 마왕의 으스스하고 기괴하면서도 고고한 느낌을 블랙 컬러 베이스에 기하학 패턴과 직선적인 디자인을 제안한 1학년 셔츠 스테이지 (조정현 교수), 피아니스트 장동원이 신디사이저를 연주한다.
Stage 7은 'Newdacious' 이다. 레트로 퓨처리즘(보데이셔스_남성복)과 키치 앤 맥시멀리즘(뉴팽글_여성복)을 컨셉으로 한 텍스타일 프린팅 디자인이 돋보이는 3학년 산업체연계형 캡스톤디자인 스테이지 (조영아 교수)와 실용무용전공 (주임교수 박성진)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다.
Stage 8은 뮤지컬 'Hair spray’ 무대다. 주인공 ’트레이시’가 자신의 꿈인 ’코니콜린스쇼’ 출연과 ’링크’와의 사랑을 이루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김삼일 교수)로 무대패션 전공 2학년의 뮤지컬 의상 스테이지(노은영 교수)이다.
Stage 9는 '웨스턴'이다. 서부의 웨스턴 스타일을 활용한 1학년 한복 디자인 스테이지(조정현 교수)로 기타리스트 이하겸의 무대가 멋스럽다.
Stage 10은 '남겨진 빵’ 무대다. 빵의 볼륨와 결을 표현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르고 곰팡이가 생긴 빵을 표현한 3학년 스테이지(김국희 교수)이다.
전공 간의 경계를 허물고 협업하여 어느 때보다 창작콘텐츠가 풍성한 이번 허브(HUB) 12에서는 극단 STUDIO 134, 극단 백야. 극단 가원. 극단 월해필름, 청학승마클럽, 우인방픽처스, 현광어패럴. 테너 신동혁, 크레도아트, 이하겸(기타). 장동원(신디사이저). 하이코더(느긋). M!NG, 김현옥(드림워커). 아트앤코, 포토그래퍼 (공태석, 이욱진, 김민석) 등이 가족기업 및 외부 예술가로 참여해 국내 최초의 ‘실험적 실용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학습자 주도형 종합공연예술 프로그램인 ‘허브(HUB)’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 특성화를 대표하는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한 전문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6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3년 연속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명품 프로그램이다. 자체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솔선수범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스스로 성장을 도모한 허브(HUB)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주전공은 심화하고 다른 전공의 업무도 이해하며 경험했던 것처럼 직업의 확장성까지 확보한 허브(HUB) 인재들은 공연문화예술시장에서 예술적·경제적 경쟁력의 선두주자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가 서로 교류하고 융합하여 독창적인 아이디어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수많은 공연예술 분야의 융합형 창의인재를 배출해 왔던 허브(HUB)는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허브(HUB) 10은 옴니채널방식으로 언택트의 제약을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허브(HUB) 11은 ‘실용과 아트’를 입은 공연예술의상과 창작콘텐츠, 업그레이드된 옴니채널을 제안했으며, 허브(HUB) 12는 예술적 콜라보레이션이 더욱 돋보이는 성숙한 프로그램으로 성장, 발전했다.
전문가 및 명장들의 특강 및 워크숍을 통해 전공학습역량 강화, 공모전 ·경진대회 ·자격증을 위한 융복합동아리 우수 결과물, 미래 특수시장을 겨냥한 핸드메이드적 작품 확대, 다양한 포토그래퍼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시각적 해석, 인재 · 예술 · 기술 · 공간 지원을 통한 Art&Tech의 고도화, 지역사회 기여 및 가족기업과 함께한 다양한 프로젝트는 서경대학교가 추구하는 CREOS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실용교육 중심 대학이라는 교육 철학과 비전이 허브(HUB)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그리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노력이 어떻게 결실을 맺고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허브(HUB) 12’의 총괄기획을 맡은 박은정 교수는 “허브(HUB)는 모든 학과와 전공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기주도적 작품 활동에 열정을 쏟아준 학생들, ‘협업의 가치가 우리의 미래'라며 교육의 질 제고에 헌신해 주신 교수진,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교육혁신처와 대학혁신추진사업단, 교육 및 시설 인프라를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함께 이룬 서경대학만이 가능한 최고의 창작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