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20 산학협력 네트워크 데이 개최

삼육대, 2020 산학협력 네트워크 데이 개최

입력 2020.10.22 16:33

가족기업, 특허법인, 공공기관 등 참여…유망기술 매칭

삼육대 산학협력단(단장 한경식)은 2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2020 삼육대학교 산학협력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했다.
삼육대가 주최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삼육대와 기업간 산학협력 관계를 활성화하여 R&D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삼육대 30여개 가족기업을 비롯해 가천대·광운대·서울여대·서울과기대 산학협력단, 특허법인 화우·시공아이피씨, 보유기술 수요기업 관계자, 청년 TLO(기술이전전담인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네트워크 데이는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경식 산학협력단장이 주요 사업을 발표하고, 이병재 과장이 올해 말 런칭 예정인 ‘보유기술 마케팅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어 기술이전 및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수목보호자재 전문기업 두호랜텍 황준식 대표가 삼육대와의 기술이전 사례를 발표했다. 응용소프트웨어 개발·공급기업 투비씨엔씨 김한기 대표는 가족회사로서 대학과의 산학협력 사례를 소개했다.오후 세션에서는 삼육대가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과 수요 기업간 1대 1 상담 및 매칭이 이뤄졌다. 아울러 청년 TLO 워크숍과 함께 산학협력단과 메디컬 화장품 기업 팬터메딕간의 삼육대 TLO에 대한 인턴십 및 채용 우선권 부여를 골자로 한 채용연계 협약(MOU)이 맺어지기도 했다.
삼육대 김일목 총장은 “코로나로 인해 안팎으로 어려운 때에 대학과 기업이 취업, 연구개발, 산학연계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한 가족처럼 친밀하게 네트워킹하고 상부상조하는 것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 분야에서 실제적인 협업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연구·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현장 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 출범했다. △교수, 직원, 학생의 기술 창업 지원 △특허기술 및 현금 투자를 통한 자회사 창업 지원 △자회사 관리 및 인큐베이션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가족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여 260여개 기업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등 산·학·연 동반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