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상담심리학과, 학과 개설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학과 개설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19.10.07 16:44

삼육대 상담심리학과(학과장 정성진)는 7일 오후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학과 개설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교수와 재학생, 동문, 학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담심리학과장 정성진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성익 총장의 축사, 김인규 한국상담학회장의 축하영상 등 순서가 이어졌다. 상담심리학과 초대 학과장인 김신섭 명예교수는 학과 개설과 지난 20년간 학과 발전 및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국내 최고 상담전문가이자 현실역동상담의 창시자인 장성숙 교수(전 가톨릭대 교수)를 초빙해 ‘현실역동상담의 이론과 실제’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마련했다.
3부에서는 ‘마음과 상담’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삼육대 남대극 전 총장, 상담심리학과 서경현 교수, 김신섭 명예교수 등이 연사로 마이크를 잡고, 각각 ‘성경에서 말하는 마음’ ‘심리학에서 말하는 마음’ ‘기독교상담을 통한 마음치유’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성진 학과장은 환영사에서 “삶의 현장에서 학과를 응원해주고 있는 동문들, 그리고 전통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재학생들과 학과 개설 20주년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면서 “앞으로의 20년을 바라보며 학부와 대학원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치유와 소통과 화합을 필요로 하는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육대 상담심리학과는 1999년 학부 과정에 상담 관련 학과가 드물었던 당시 ‘기독교상담학과’로 개설했다. 2005년 ‘상담학과’로 학과명을 바꾸고 전문상담교사 교직과정을 설치하는 등 발전을 거듭했고, 2012년 지금의 명칭인 ‘상담심리학과’로 개명하면서 전문성을 강화했다. 졸업생은 624명으로, 현재 재학생 201명, 복수전공생 122명, 부전공생 27명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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