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디자인 창의적으로 푼다" 미래 공간 융합디자인 센터

"건축·디자인 창의적으로 푼다" 미래 공간 융합디자인 센터

조선일보
입력 2019.06.26 16:06

경복대학교

경복대는 최근 남양주캠퍼스 창조관에 건축설계와 인테리어디자인 분야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미래 공간 융합디자인센터'를 개관했다.
경복대는 최근 남양주캠퍼스 창조관에 건축설계와 인테리어디자인 분야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미래 공간 융합디자인센터'를 개관했다. / 경복대 제공
멋진 공간은 창의력을 배양하고, 영감을 샘솟게 한다. 건축과 디자인 분야에서 제작 및 실습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공간에서 더 좋은 공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경복대학교는 최근 남양주캠퍼스 창조관에 건축설계와 인테리어디자인 분야에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 공간 융합디자인센터'를 개관했다.

'미래 공간 융합디자인센터'는 건축, 인테리어 등 직무별로 특성화된 공간에서 모듈화 실습을 진행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혁신적 디자인 교육 장소이다.

기존 대학교육 패러다임의 한계를 뛰어넘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새로운 미래형 융합학습공간으로 기획하고, 해당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학습과정, 프로그램도 탈바꿈하여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는 디자인 기초 모듈, 건축계획 기초 모듈을 갖춘 '기초디자인 스튜디오', 실내디자인 모듈, 프레젠테이션 모듈을 갖춘 '과정 평가형 자격 스튜디오', 건축디자인 모듈, CAD & 시각화 모듈을 갖춘 '건축디자인 & ACU 자격 스튜디오', 4차 산업의 근간인 '가상현실(VR)과 3D 모델링 스테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무현장과 동일한 쾌적하고 융합적인 공간 구성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작업과 실무능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인별 노트북을 무선 인터넷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고, 최신 고성능 장비를 지원하여 VR과 3D 모델링도 가능하다. 개인 실습과 그룹 프로젝트 수업, 오픈식 합동 수업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 구성도 장점이다. 실제 설계사무소와 동일한 쾌적한 작업환경으로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실습 분위기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김연홍 공간디자인학과장은 "'미래 공간 융합디자인센터'는 학생들이 4차 산업 시대에 필수적인 창의적 사고가 내포된 융합디자인 역량을 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하며, "창의적인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혁신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또 "센터를 통해 우리 공간디자인학과가 건축설계와 인테리어 분야에서 수도권 최고의 명품 융합디자인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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