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학부·실용음악학부 등 특화교육에 적합한 전략적 수업 구성

공연예술학부·실용음악학부 등 특화교육에 적합한 전략적 수업 구성

조선일보
입력 2018.08.22 15:31

정화예술대학교

정화예술대학교 정규교육과정으로 ‘행복교과’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화예술대학교 정규교육과정으로 ‘행복교과’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정화예술대학교 제공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규교육과정으로 행복교과를 개설한 도심형 전문직업교육대학이다. 학교 관계자는 "교육목표, 학사운영, 진로·취업지원활동 등 대학운영의 기본 방향을 '학생들의 행복한 삶'에 둠으로써 타대학과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역량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화예대는2014년 교양교육과정에 '정화행복론'을 개설한데 이어 2016년 학부(전공)별 전공교육과정에 행복교과를 개발하여 '행복뷰티', '네일로 만드는 행복내일', '행복한 나를 위한 셀프코칭' 등 전공별 행복교과가 개설,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행복나눔 현장실습' 교과를 운영한 메이크업 전공은 주한외교사절단이 참여하는 패션문화외교행사인 '2017 세계의상페스티벌'에 재능기부 형태로 동참하여 메이크업을 담당,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각 행복교과 운영 결과는 교직원워크숍을 통해 공유토록하고 우수사례 및 개선점을 다음 학년도 교과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자체 교육품질인증시스템인 '정화인증제'는 대학과 산업체 현장전문가의 공동 참여하에 정규수업시간 외 연간 300시간의 실무교육 및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직무역량교육 및 인성교육, 방학 중 현장실습' 과정을 거치고, 2학년 2학기에는 실습학기제가 진행된다.

학교 관계자는 "1951년 대한민국 최초 미용고등기술학교로 출범한 정화예대는 학교의 설립이념 및 지역사회에 기반한 강점 분야를 선정하여 특화교육에 적합한 전략적 학부 구성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학교의 모태가 됐던 미용예술학부 외에 방송영상·연기학부, 관광학부, 외식산업학부, 사회복지학부를 설치, 문화·예술·서비스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직업교육대학으로 그 기능을 확대했다. 최근 K-POP 등 우리나라 대중문화 예술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정화예대도 방송영상·연기학부 내 연기전공을 독립, 공연예술학부를 신설했다.

역시 재편을 통해 독립한 실용음악학부도 전공을 보컬, 작편곡, 기악으로 세분화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로써 정화예술대학교는 7개 학부 19개 전공체제를 갖추고 2019년 전문직업교육대학으로서의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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