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시험에 나올만한 시사상식

퍼펙트스톰·개인 안심번호·플로깅

  • 글 jobsN 블로그팀

    입력 : 2021.05.04 10:25

    픽사베이 제공
    ◇ 퍼펙트스톰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은 위력이 크지 않은 태풍이 둘 이상 합쳐져 파괴력이 강해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처음에는 기상 용어로 사용했다. 지금은 경제·사회 분야에서도 위기 상황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한꺼번에 안 좋은 일이 벌어져 더할 수 없이 나쁜 상황을 뜻한다. 

    해당 용어는 작가이자 프리랜서 기자 세바스찬 융거가 1991년 쓴 ‘퍼펙트 스톰’에서 시작했다. 당시 허리케인 그레이스가 다른 두 기상 전선과 충돌해 대형 폭풍을 만들었다. 세바스찬 융거는 그 모습을 보며 완전한 폭풍, 퍼펙트스톰이라고 불렀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 퍼펙트스톰이 2000년 개봉해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다. 

    퍼펙트스톰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금용위기 사태가 있다. 당시 달러 가치가 떨어지며 유가·국제 곡물 가격이 급등했다. 물가도 상승해 초대형 경제 위기였다. 이후 2011년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학교 교수가 제13회 세계지식포럼에서 “2013년 퍼펙트스톰이 전 세계를 강타할 것”이라고 했다. 원인으로 유럽 재정 위기·미국의 경기 회복 후 재침체·중국 경제 성장 둔화를 꼽았다. 이후 심각한 경제 위기 상황을 표현할 때 퍼펙트스톰이란 단어를 사용한다. 

    최근에는 국가·세계적 차원으로 위기가 발생했을 때,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퍼펙트스톰이란 말을 쓴다. 예를 들어 CNN은 2021년 4월27일 인도의 실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최대 5억명에 이를 수 있다며 퍼펙트스톰이라고 보도했다. 인도에서 대규모 모임과 낮은 백신 접종률·삼중 변이 바이러스가 겹쳐 확진자 수가 폭등했다. CNN 이외에도 많은 매체가 인도의 코로나19 상황을 퍼펙트스톰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개인 안심번호

    개인 안심번호란 휴대전화번호를 일반인이 알아볼 수 없는 형태로 바꾼 번호를 말한다. 카페·음식점·노래연습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수기출입 명부를 작성할 때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만들었다.

    개인 안심번호는 ‘12가34나’와 같이 숫자 4자리와 한글 2자리로 만든다. 휴대전화번호를 무작위로 변환해 만들었다. 정부는 수기 출입명부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안심번호를 2월19일부터 도입했다. 시민해커(시빅해커)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안심번호를 제안했다. 카카오톡·네이버·PASS의 큐알체크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번 발급받으면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중앙방역 대책본부가 4월 8일부터 수기명부 운영지침을 개선안을 4월 7일 발표했다. 개선안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전화번호를 남길 때 원칙적으로 연락처에 전화번호 대신 개인 안심번호를 적도록 권고하는 내용이다. 2G폰 사용자·장애인·단기 체류 외국인·휴대폰 미소지자와 같이 안심번호를 발급하기 어려운 사람 기존대로 전화번호를 적다.  

    다중이용시설 운영자는 질병 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과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서 바뀐 수기명부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픽사베이 제공
    ◇플로깅(Plogging)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이삭줍기를 뜻하는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조깅(jogging)을 합친 말이다. 뛰거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을 뜻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한 플로깅은 2018년부터 우리나라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전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플로깅은 프랑스, 아이슬란드, 미국 등으로 퍼졌다. 비슷한 개념으로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 쓰레기를 주워 모아 재활용하는 해양 정화 활동 비치코밍이 있다.

    2021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경영 분야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기업이 늘었다. 2021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제3회 언택트 헤이, 플로깅을 진행했다. 언택트 헤이, 플로깅은 2019년부터 진행 중인 친환경 러닝 캠페인이다. 각 지자체에서도 플로깅을 독려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플로깅을 하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동작을 하고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들고 뛰기 때문이다. 스웨덴 피트니스 앱 라이프섬(Lifesum)은 30분 동안 조깅만 했을 때 평균 235kcal를 소모하지만 플로깅을 하면 288kcal를 태운다고 발표했다. 또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정신 건강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플로깅을 통해 직접적인 환경 보호을 실천하면서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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