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시험에 나올만한 시사상식

짐 크로법 ·메타버스· 버핏지수

  • 글 jobsN 블로그팀

    입력 : 2021.03.25 15:42

    ◇짐 크로법

    공공장소에서 흑인과 백인의 분리와 차별을 규정한 법안이다. 미국 남부 11주에서 1876년에서 1965년까지 시행했다.

    미국 남북전쟁(1861년~1865년)에서 연방군(북군)은 노예 해방을 내걸었다. 남부 주는 노예 해방에 반대했다. 남북전쟁에서 연방군이 승기를 잡자 흑인을 계속 차별하기 위해 남부 연맹에서 만든 법이다.  

    짐 크로법은 '공공시설에서 백인과 유색 인종 분리'가 핵심이다. 법 이름은 1830년대 미국 코미디 뮤지컬에서 백인 배우가 연기해 유명세를 탄 바보 흑인 캐릭터 이름 짐 크로(Jim Crow)에서 따왔다. 당시 캐릭터는 흑인을 경멸하는 의미로 쓰였다. 짐 크로법 탓에 흑인들은 식당·화장실·극장·버스 등 공공시설을 백인과 함께 쓸 수 없었다. 

    짐 크로법은 1896년 미국 연방법원이 법안에 대해 ‘분리되었지만 평등하다’며 합헌 판결을 내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1954년 5월 17일 미국연방 대법원의 ‘브라운 대 토피카 교육위원회’ 재판은 '공립 학교에서 불평등한 인종 분리 교육은 위헌'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때부터 짐 크로법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1955년 미국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의 로자 파크스 사건이 흑인 민권 운동에 불을 붙였다. 로자 파크스 사건은 흑인 여성 로자 파크스가 백인 승객에게 좌석을 양보하라는 버스 기사의 요구를 거부한 사건이다. 사건 이후 미국은 버스 흑백인 좌석 분리제를 폐지했다. 곧이어 짐 크로법은 효력을 잃었다. 1964년엔 인종·민족·국가·여성의 차별을 금지한 연방 민권법이 생겼다. 1965년 투표에 관한 인종차별을 금지하는 투표권 법이 생기면서 짐 크로법은 사라졌다.

    최근 미국 공화당은 사전투표 제한 법안을 발의했다. 미국 각지 주의회에서 사전투표소 개수를 줄이거나 투표 용지 제출을 직접 손으로 건네도록 하는 법안 등이 발의되었다. 미국에서 사전투표 참여율은 유색인종이 높다. 법안들이 통과되면 유색인종 투표권이 축소될 것을 우려하여 '짐 크로법' 시대를 부활시키려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메타버스(Metaverse)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위치기반 기술(GPS) 등 다양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메타버스가 생겼다. 게임,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다. 

    메타버스는 이를 기반으로 한 미국의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 제작사가 올해 3월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면서 투자자의 관심도 커졌다. 로블록스는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과 동시에 흥행했다. 시가총액 453억달러(51조5061억원)로 거래를 마쳤다. 로블록스에서 이용자들은 아바타가 돼 가상세계에서 활동한다. 이용자들은 애완동물 입양, 스쿠버 다이빙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SK텔레콤이 메타버스 관련 서비스를 출시했다.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 제트(NAVER Z)는 2018년 8월 '제페토(ZEPETO)’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제페토에서 얼굴인식과 AR을 통해 아바타와 가상세계를 만든다. 작년 9월에 블랙핑크 아바타를 활용한 Ice cream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를 만들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가 작년에 각각 70억원, 50억원, 50억원을 제페토에 투자했다. 순천향대는 3월 2일 SK텔레콤 '점프 VR'을 통해 메타버스에서 입학식을 했다.

    픽사베이
    ◇버핏지수(Buffett indicator)

    버핏지수는 증시의 시가총액을 명목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수치를 말한다.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이 경제 규모보다 고평가됐는지 혹은 저평가됐는지 판단할 때 버핏지수를 쓴다.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이 가장 선호하는 시장지수라고 말해 버핏지수라고 부른다. 버핏은 2001년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버핏지수는) 한 시점의 밸류에이션이 어떤 수준인지 볼 수 있는 최고의 지표"라고 말했다. 또 “닷컴 버블 붕괴 전 버핏지수가 치솟았다”라고 말했다. 

    버핏지수가 높을수록 주식시장이 실제 경제보다 과열됐다고 평가한다. 버핏지수가 70~80%면 주가가 저평가 상태에 있다 하고, 100%를 넘으면 고평가 상태에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해, 버핏지수가 70~80%의 범위에 있다면 주식을 사야할 때다. 반면, 버핏지수가 100%가 넘는다면 주식을 팔아야한다는 뜻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버핏지수가 3월 22일(현지시각) 최고점인 123%까지 올랐다고 했다. 이전에 버핏지수 최고점은 2000년 닷컴 버블 시기때 기록한 121%다. 버핏 지수가 100%를 넘은 연도는 2000년, 2002년, 2008년, 2020년, 2021년 등 다섯 번뿐이다.

    물론 버핏 지수에도 결함이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버핏 지수를 계산할 때, 과거 GDP수치를 이용하고 모든 국가가 신뢰할 수 있는 GDP수치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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