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시험에 나올만한 시사상식

플렉스 리프트 ·포모(FOMO)증후군· 그룹홈(공동생활가정)

  • 글 jobsN 블로그팀

    입력 : 2021.02.18 15:41

    근로복지공단
    ◇플렉스 리프트

    플렉스 리프트는 마트 노동자들이 무거운 상자 등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돕는 기구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는 산업기계 제조업체 '삼인이엔지'와 공동으로 진공 흡착식 전동 카트 유형의 ‘플렉스 리프트’를 개발했다고 2월8일 밝혔다. 플렉스 리프트를 이용하면 진공흡착기술로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들고 내릴 수 있다. 또 경량 전동대차 방식을 통해 이용자가 힘들이지 않고 운반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전기를 연결하지 않은 장소에서도 이용 할 수 있다. 배터리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추락 방지 안전기술을 적용해 중량물 취급과정의 부상과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가로 70cm, 세로 1m 정도 크기로 물류센터나 마트 내부 등 좁은 공간에서도 이동이 가능하다. 최대 1.5m 높이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 들 수 있는 물품의 최대 무게는 40kg이다.

    무거운 물건을 몸으로 옮겨야 하는 마트 노동자들이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이란 반복적인 동작, 부적절한 작업 자세, 무리한 힘의 사용 등에 의해 발생하는 병이다. 목, 어깨, 허리 등 신경이나 주변 신체 조직이 쑤시고 아프다.

    2019년 6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과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51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년 동안 근골격계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노동자가 3586명(69.3%)에 이르렀다.

    또 4037명(85.3%)이 상품 진열 작업 등으로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기존의 컨베이어 벨트 등에서 쓰이던 삼인이엔지의 플렉스 리프트 기술을 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기와 유형으로 맞춤 개발 한 것이다. 다만 대당 2000만원이 넘는 가격이 문제다.

    픽사베이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증후군

    포모증후군이란 세상 흐름에서 자신만 흐름을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 증상을 말한다. 일종의 고립공포감이다. 원래 포모(FOMO)는 제품의 공급량을 줄여 소비자를 조급하게 만드는 마케팅 기법이었다. ‘매진 임박’, ‘한정 수량’ 등이 포모 마케팅 사례다.

    2004년 이후 포모는 질병으로 다뤄지기 시작했다. 하버드와 옥스퍼드대학에서 포모를 사회병리 현상의 하나로 주목했다. 또 미국에서 50%가 넘는 성인이 포모 증세로 고통을 겪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소셜 미디어의 발달은 포모를 사회병리적 현상으로 이끌었다. 소셜 미디어는 사회관계 형성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었다. 이용자는 소셜 미디어에서 공통 관심사, 유사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과 친목을 형성한다. 하지만 지인이나 동료, 자신이 속한 집단으로부터 소외될 경우 사회적 관계를 잃을 수 있다고 불안해한다. 자신만 소외될 수 있다는 포모증후군이 나타난 것이다.

    최근 들어 주식 투자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도 포모를 원인으로 본다. 부동산 규제와 낮은 예금금리로 재테크를 위해서는 주식이 필수적이라는 사회 분위기가 생겼다.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도 ‘가만있다가 나만 상승장에서 기회를 놓치는 것 아니냐’며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있다.

    픽사베이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그룹홈은 한 명의 관리인과 4∼5명 아이를 모아 가족처럼 살도록 하는 제도다. 아동양육시설(보육원)과 마찬가지로 부모의 양육 포기, 학대, 사망 등의 이유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호한다. 또 장애가 있는 노인이나 실업 등으로 인한 노숙자도 대상에 포함한다.

    아동보호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가정위탁, 보육원, 그룹홈이다. 가정위탁은 보호 아동을 일반가정에서 기르는 것을 말한다. 보육원은 시설에서 집단으로 아동들을 보호한다. 과거 고아원과 비슷하다. 마지막으로 그룹 홈은 4~5명 아이를 일반주택에서 보살핀다. 가정위탁과 보육원의 중간적 성격을 띤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말 기준 전국 240개 보육원에서 1만585명의 아동이 지낸다고 했다. 반면 507개 그룹홈에서 2645명의 아이가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한 보육원에서 44.1명이 생활하지만, 그룹홈에서는 5.2명이 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호 아동이 어린 시절부터 아픈 경험이 있어서 수십 명씩 지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보호 아동은 소규모로 운영하는 그룹홈에서 보육원보다 가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가 더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다고 했다. 또 그룹홈은 지역사회에서 가정의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시설 아동에 대한 낙인을 막을 수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그룹홈을 치매 등 특정 질환 환자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활용한다. 후생노동성은 2014년 기준 그룹홈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 수가 20만명이라고 했다. 또 시설 수도 1만1770곳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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