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릴 '공짜 수업'… 관광 통역사·심리 상담사 자격증 보이네

이번 여름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격증 강좌들이 속속 개설되고 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한국발명진흥회는 다음 달 서울 강남구 역삼동 WISET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지식재산 분야 취업 지원 교육인 'IPAT(지식재산 능력 시험) 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11월 시행하는 제15회 IPAT를 대비한 강좌다. 특허·상표·디자인·저작권 등 지식재산 분야에 관한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이다. 강좌는 8월 셋째·넷째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한다. 총 8강 25시간 과정이다. 수강생을 30명 안으로 받아 시험 주관 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 소속 강사진이 문제 유형과 문제 풀이를 진행한다. 지식재산 서비스 분야 진출을 원하는 전문 학사 이상 여성들에게 열려 있다. 공고문은 WISET 홈페이지(academy.wis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다음 달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국민간자격증협회가 운영하는 민간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미술·노인·아동 심리 등 심리 치료 중심 자격증뿐 아니라 방과 후 지도사나 독서 논술 지도사 자격증에 관한 온라인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한국민간자격증협회' 사이트(www.kopca.co.kr)에 회원 가입할 때 추천인 코드난에 'study'를 입력하면 무료 수강할 수 있다. 자격증을 비롯, 공무원 시험 과목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는 더배움은 관광 통역 안내사 자격증 온라인 강좌를 무료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관광 통역사를 꿈꾸는 사람들은 더배움 홈페이지(www.thebaeoom.co.kr)에서 수강 신청하면 된다. 한국심리교육협회는 선착순 500명에게 희망하는 3가지 자격증 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인지행동심리상담사, 심리분석상담사 등 20개 강좌에 한한다. 한국심리교육협회 홈페이지(www.kpei.co.kr)에서 회원 가입 시 추천인에 '전액 지원'이라 써넣으면 과정당 30만원 강의를 무료 수강할 수 있다. 사회교육중앙회는 심리상담사·아동청소년 지도사 자격증에 한해 무료 강의를 해준다. 홈페이지(www.lei.or.kr) 회원 가입 추천인에 '사회 교육'을 입력하고 수강 신청하면 세 과정을 공짜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