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은 '책임감', 중소기업은 '성실성'
대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책임감', 중소기업은 '성실성'을 중요하게 살펴보는 경우가 많았다. 취업 정보 사이트 잡코리아가 국내 대기업(192곳)과 중소기업(396곳) 인사 담당자 588명에게 조사해…
신입사원 채용시 가장 중요한 자질
대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책임감', 중소기업은 '성실성'을 중요하게 살펴보는 경우가 많았다. 취업 정보 사이트 잡코리아가 국내 대기업(192곳)과 중소기업(396곳) 인사 담당자 588명에게 조사해 13일 공개한 결과다.
질문은 '기업의 문화와 인재상에 적합한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위해서는 지원자의 어떤 면을 중요하게 살펴보는가'였다. 전체적으론 '성실성'이 응답자 중 55.3%였고 다음은 책임감(37.1%)과 적극성(34.0%), 창의력(22.6%), 리더십(14.1%), 융통성(11.4%), 사고력(10.0%) 순이었다.
다만 기업 규모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 인사 담당자는 '책임감'을 가장 중요하게 살펴본다는 응답자가 53.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성실성(39.6%)과 적극성(35.9%), 창의력(25.0%), 리더십(19.3%) 사고력(13.5%) 순이었다. 중소기업 담당자들은 성실성(62.9%) 다음으로 적극성(33.1%), 책임감(29.0%), 창의력(21.5%) 융통성(12.6%) 순으로 나왔다.
성격 유형 검사(MBTI) 방식을 통해 선호 지원자를 분류하게 했더니 '친절하고 현실적이며 타인에게 봉사하는 유형(친선 도모형)'이 응답률 35.4%로 가장 많이 나왔고, 이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우호적인 유형(사교적 유형)'이 34.9%였다.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유형(세상의 소금형·29.1%), 성실하고 온화하여 협조를 잘하는 유형(임금 뒤편 권력형·21.1%) 등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중소기업들은 신입사원들이 조기 퇴직하는 사례가 많아 고민하고 있었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상대로 '신입사원 적응 현황'에 관한 설문을 받아봤더니 작년 하반기 신입사원 중 퇴사한 직원이 있는 곳이 조사 대상 중소기업 중 79.1%에 달했다. 직무별로는 영업·영업관리(28.1%), 생산·기술(18.0%), 고객 지원(10.1%) 등에 몰려 있었고, 퇴직자들은 입사 후 1~3개월 사이 회사문을 나서고 있었다. 퇴사 이유(복수 응답)는 낮은 연봉 수준(35.0%)을 많이 꼽았고 잦은 야근이나 초과 근무(34.5%), 조직 부적응(31.4%), 적성에 맞지 않아서(18.6%) 등으로 답했다.
질문은 '기업의 문화와 인재상에 적합한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위해서는 지원자의 어떤 면을 중요하게 살펴보는가'였다. 전체적으론 '성실성'이 응답자 중 55.3%였고 다음은 책임감(37.1%)과 적극성(34.0%), 창의력(22.6%), 리더십(14.1%), 융통성(11.4%), 사고력(10.0%) 순이었다.
다만 기업 규모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 인사 담당자는 '책임감'을 가장 중요하게 살펴본다는 응답자가 53.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성실성(39.6%)과 적극성(35.9%), 창의력(25.0%), 리더십(19.3%) 사고력(13.5%) 순이었다. 중소기업 담당자들은 성실성(62.9%) 다음으로 적극성(33.1%), 책임감(29.0%), 창의력(21.5%) 융통성(12.6%) 순으로 나왔다.
성격 유형 검사(MBTI) 방식을 통해 선호 지원자를 분류하게 했더니 '친절하고 현실적이며 타인에게 봉사하는 유형(친선 도모형)'이 응답률 35.4%로 가장 많이 나왔고, 이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우호적인 유형(사교적 유형)'이 34.9%였다.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유형(세상의 소금형·29.1%), 성실하고 온화하여 협조를 잘하는 유형(임금 뒤편 권력형·21.1%) 등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중소기업들은 신입사원들이 조기 퇴직하는 사례가 많아 고민하고 있었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상대로 '신입사원 적응 현황'에 관한 설문을 받아봤더니 작년 하반기 신입사원 중 퇴사한 직원이 있는 곳이 조사 대상 중소기업 중 79.1%에 달했다. 직무별로는 영업·영업관리(28.1%), 생산·기술(18.0%), 고객 지원(10.1%) 등에 몰려 있었고, 퇴직자들은 입사 후 1~3개월 사이 회사문을 나서고 있었다. 퇴사 이유(복수 응답)는 낮은 연봉 수준(35.0%)을 많이 꼽았고 잦은 야근이나 초과 근무(34.5%), 조직 부적응(31.4%), 적성에 맞지 않아서(18.6%) 등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