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100만명·청년실업 10% '일자리 빙하기'

경기 침체에 구조조정 여파가 겹치면서 지난해 실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연간 청년 실업률도 역대 최고치인 9.8%를 기록했다. 불황의 장기화로 '실업자 100만명, 청년 실업률 10%' 시대인…

    입력 : 2017.01.12 03:00

    1999년 통계작성 이후 최악… 실업자 10명 중 4명이 청년

    경기 침체에 구조조정 여파가 겹치면서 지난해 실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연간 청년 실업률도 역대 최고치인 9.8%를 기록했다. 불황의 장기화로 '실업자 100만명, 청년 실업률 10%' 시대인 일자리 빙하기에 접어든 것이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연간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자는 101만2000명을 기록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2013년 80만명이던 실업자는 이후 93만명(2014년)→97만명(2015년) 등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고용 흐름도 덩달아 나빠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젊은이들의 취업난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청년(15~29세) 실업률은 2013년 8%였지만 3년 만에 10%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세가 가파르다. 청년 실업자는 2005년 이후 매년 30만명대를 유지했지만, 지난해엔 43만5000명에 달했다. 전체 실업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청년층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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