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가 예측한 새로운 미래 직업 TOP5

  • 글 jobsN 이신영

    입력 : 2016.12.29 09:01

    미래엔 어떤 직업이 생기고 어떤 직업이 인기일까? 미국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Frey)는 이 질문을 오랫동안 연구한 인물이다. IBM에서 15년간 엔지니어로 일했고, 미래학을 연구하는 다빈치연구소를 만들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구글이 2006년  ‘최고의 미래학자’로 선정했으며 미국의 포드, 보잉, IBM을 비롯한 포츈 500대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뉴욕타임즈, 허핑턴포스트, USA투데이같은 매체에 글을 기고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토마스 프레이/위키피디아 캡처

    프레이가 최근 본인 블로그에 '미래에 존재하지 않는 산업과 새로운 직업'이란 글을 올렸다.  2030년 전에 20억개의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공상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느낌의 새로운 162개 직업이 뜰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술 발전은 상상 너머의 세계를 내다보게 하고 있다. 언젠가 미래 직업이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므로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5가지 주요 산업과 직업군을 소개한다. 

    1. 개인고속 수송시스템 산업(Personal Rapid Transit System.PRTS)  

    비행기보다 2배 빠른 초고속 열차인 하이퍼루프(Hyperloop), 공중선로를 따라 운행하는 스카이트렌(Skytran), 터치스크린 컴퓨터 등을 통해 자동차를 운행하는 Jpods, 진공자기부상튜브열차 ET3가 나온다. 새로운 대중교통의 시대를 열 기술들이다. 새로운 대중교통은 오늘날의 고속도로, 공항, 열차처럼 새로운 산업을 만든다. 철로 위에 더 높은 철교를 세워 스카이트렌이 달리는 시대가 온다. 진공자기 부상튜브열차는 시속 6000km로 달리는 열차다. 이런 기술들이 등장하면 비행기, 선박, 버스, 자동차, 트럭 사용자가 줄어들 수 있다.  

    런던에서 시범 운행중인 PRT 열차와 하이퍼루프 개념도/위키피디아 캡처

    관련해서 생길 새로운 직업 : 정거장 디자이너와 건축가, 교통체증 흐름 분석가(Traffic Flow Analyzers), 교통체증 전환자(Tranffic Transitionists), 충격최소화 전문가(Impact Minimizers), 역 디자이너 및 설계자(Station designer&architects), 순환 엔지니어(Circulation engineers)

    진공 튜브 방식으로 운영하는 고속열차는 지금처럼 철로 위에 정해진 시간에 들어오지 않는다. 수십명을 태운 작은 자동차 같은 열차들이 출발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그때그때 승객이 있으면 운행한다. 이런 시스템을 만들 엔지니어가 필요하다. 여기저기서 자유롭게 개인들이 내리고 타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선 트래픽 흐름을 수시로 감지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 

    진공관 속 튜브를 타고 진공관 공기 압력으로 출발하는 열차를 관장하는 직업도 생긴다. 나아가 PRTS는 지금까지 존재한 어떤 도시인프라보다 큰 사업이 된다. 건설업 분야 전문가도 미래에 유망하다. 

    2. 물 수확산업(Water Harvesters)

    지구촌 최대 과제인 물 부족 해결 대안으로 물 수확이라는 새 산업이 뜬다. 이미 대기 중 수분을 식수로 수확하는 기술이 나왔다(제습기 같은 기술). 각 가정이 공기 중 수분을 식수로 만드는 것이다. 나아가 가정 단위에서 오폐수를 정화시키는 시스템으로 물을 재활용하는 시대가 열린다. 흙을 이용하지 않고 물과 영양분을 이용해 식물을 키우는 수경재배 시장도 커진다.

    안개를 이용해 물을 만들어내는 비영리 단체 포그퀘스트(왼쪽)와 가뭄속에서도 공기 속 수분을 이용해 물을 만드는 에어드롭/토마스 프레이 블로그 캡처

    새로운 직업 : 시스템 설계자, 물 정화 모니터 전문가(Purification Monitors), 영향 평가자(Impact Assessors), 물 공급 전환자(Water Supply Transitionists), 시스템 설계자, 물 수확 최적지 임대 관리자.

    공기가 깨끗하면서 안개가 많이 끼어 공기에 수분이 많은 곳에 물 수확기를 설치하는 한다. 향후 이런 물 수확기가 수 없이 생긴다. 이와 관련한 일자리와 직종이 늘어난다. 물 ‘수확’ 최적지를 판단해 추천하는 임대 전문가도 생긴다.

    3. 자아 정량화 산업(The quantified self)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은 벌써 100억개가 넘는다. 흔히 말하는 사물인터넷(IoT·lnternet of Things) 시대다. 2020년이면 500억개로 늘어난다. 사물인터넷은 많은 것을 바꿔 놓는다. 매일 먹는 음식의 양과 질을 일일이 평가하고 우리가 마시는 공기와 행동까지 데이터로 환산한다.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문맥(context)을 해석하는 일이 중요해진다. 감정적인 문맥, 환경적 문맥, 또는 정서적인 문맥을 잘 파악해야 한다. 우리가 누구인지 결정하는 모든 상황 곳곳의 문맥을 데이터로 측정할 수 있다.

    사람에게 연결된 사물인터넷이 점점 늘어난다/토마스 프레이 블로그 캡처

    새로운 직업 : 정량화된 자아 평가사(Quantified Assessment Auditors), 데이터를 이용해 체형, 리듬, 수치에 대입해 목표 데이터를 산출하는 데이터 콘텍추얼리스트(Data Contexualists), 개인이 목표하는 건강 수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섭취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주는 결핍분석가(Deficiency Analyzers), 사람의 적성에 잘 맞는 기술을 알려주는 스킬 측정자(Skill Quantifiers)가 있다.

    4. 3D프린팅 산업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3D프린팅을 ‘비즈니스를 창조적으로 파괴할 기술’ 8가지 중 하나로 선정했다. 크리스 앤더슨 와이어드지 전 편집장은 “인터넷보다 3D프린팅 산업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새로운 직업 : 재료 전문가, 디자인 엔지니어, 부품 가격을 측정하고 예상하는 가격 측정가(Cost estimator), 3D 프린터 잉크 개발자. 3D프린터 쉐프, 3D프린터 패션 디자이너 등 3D프린터를 이용한 다양한 직군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3D프린터로 만든 드레스/토마스 프레이 블로그

    5. 빅데이터 산업

    빅데이터 전문가가 유망 직업이라는 예상은 오래전부터 나온 것이다. 앞으로 소셜 미디어, 블로그, 웹, 기업의 보안사항 등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통제, 분석하는 직업이 늘어난다.

    새로운 직업 : 데이터 인터페이스 전문가, 과도한 데이터의 양으로 불필요한 데이터를 없애고 분해해 없애는 폐기용 데이터 관리자(Waste Data Manager), 사람처럼 성격과 성향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말하는 컴퓨터 성격 디자이너(Computer Personality designer)가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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