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뤼터 총리 "우리나라엔 위계질서 없다. 한국 청년들, 와라"

    입력 : 2016.09.29 09:38 | 수정 : 2016.09.30 10:02

    뤄터 총리, 한국 청년들에게 '러브콜'
     
    네덜란드 마크 뤼터(Mark Rutte) 총리는 최근 "네덜란드에는 위계질서가 없으며, 창업 생태계와 노동시장이 열려있다. 한국 청년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크 뤼터 총리는 '정장입고 출퇴근 하는 총리'로 국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네덜란드는 인구 1명당 자전거 1.1대를 소유하는 '자전거의 나라'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페이스북 제공


    그는 27일 청년위원회가 주최한 대학생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뤼터 총리는 계단형 모양의 강연장을 가리키며 "네덜란드에는 위계 질서가 없다. 지금 우리가 앉아있는 이 공간처럼 교수가 학생을 아래에서 위로 바라본다. 총리와 비서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2010년 10월 취임 후 첫 방한이다.


    네덜란드의 실업률은 지난 8월 6.8%로, 같은 달 유럽 평균(10.1%)보다 낮다. 유럽에서 비교적 일자리가 많은 나라로 손꼽힌다. '자전거 타는 총리'로 유명한 그는 젊은 청년들과 자주 어울리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뤼터 총리는 “네덜란드는 청년들이 스타트업에 활발하게 뛰어들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도 지원에 적극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네덜란드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기업가 정신이 네덜란드 경제 비결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영국, 룩셈부르크와 더불어 창업 생태계가 잘 짜여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2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대학생 행사에서 마크 뤼터 총리와 박용호 청년위원장이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제공


    핵심 혜택으로 세금정책을 들었다. 그는 "정부는 5~10년간 기업이 내야 할 세금을 미리 알려준다. 기업들 반응이 좋다. 미래를 계획하고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는 "네덜란드에서 1200명가량 한국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 더 많은 학생을 받아 들일 수 있다"며 "한국인들이 네덜란드 사회∙정치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노동시장이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뤼터 총리도 "네덜란드에 취업한 한국 청년들이 많지만, 더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학생이 선물하는 부채를 건네받는 마크 뤼터 총리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제공

    네덜란드는 국토 면적 4만1543㎢로 한국(9만9720㎢)의 절반 수준이다. 인구도 1700만명이지만 수출 규모는 세계 5위로 한국보다 한 단계 높다.  석유화학 기업 ‘쉘’, 조명∙가전업체 ‘필립스’,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이 대표 글로벌 수출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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