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IT 전문직 환영… 이슬람권서 면접 볼땐 구두바닥 보이지 마세요

'잡 노마드'에 도전하려면 나라별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 국가마다 다른 취업 시장, 취업 방식, 회사 문화 등을 꿰뚫고 있어야 괜찮은 해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우선은 국가에 따라 산업별…

    입력 : 2016.08.24 03:10

    ['잡 노마드' 시대가 온다] [2] 나라별 맞춤 취업 전략

    '잡 노마드'에 도전하려면 나라별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

    국가마다 다른 취업 시장, 취업 방식, 회사 문화 등을 꿰뚫고 있어야 괜찮은 해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우선은 국가에 따라 산업별 채용 수요가 다르다는 걸 유념해야 한다.

    미국은 IT 분야 전문 지식을 가진 석사 이상 고학력 인재의 수요가 높다. 일본도 마찬가지다. IT 프로그래머와 시스템 엔지니어 분야 등에서 일할 자국 인력이 부족한 편이라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다.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이 발달한 싱가포르에선 한국 기업 관계자들을 상대할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문을 크게 열어놓았다. 중국은 게임 및 앱 개발자, 중동에선 건설 분야 전문가의 현지 취업이 용이하다.

    나라별로 취업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일본의 취업 시장은 신입 위주다. 신입을 채용해 평생 함께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반면 싱가포르 기업은 신입보다는 2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구직자를 선호한다. 호주 기업은 자신들이 직접 사람을 구하는 대신 수수료가 들더라도 헤드헌터를 많이 활용한다. 미국 취업을 위해선 이력서 작성이 포인트다. 실제 직업 능력과 연관성이 없는 부분은 생략하고, 경력과 학력 등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게 좋다. 언어 구사력의 경우 대부분 나라가 공인 외국어 점수보다 실제 회화 능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면접에는 해당국의 문화와 관습 등이 반영된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너무 겸손한 태도를 보이면 자신감이 없는 사람으로 비칠 수 있다. 예절을 중시하는 일본에선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행동을 조심스럽게 할 필요가 있다. 이슬람권에서는 구두 바닥을 면접관에게 보이면 불손하다고 받아들여진다. 또 여성 구직자는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치마나 바지를 입는 게 좋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발간한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글로벌 기업의 채용 비밀'을 참조하면 된다. 자료는 KOTRA 해외비즈니스정보포털(www.globalwindow.org)에서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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