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그린란드 100% 가져온다… 군사 옵션 배제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자치지역인 그린란드에 대해 “100% 우리가 가져올 것”이라며 군사적 수단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29일 미 방송 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린란드를 가져올 것이다. 100%”라며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가...
 
3시간 전
|워싱턴=박국희 특파원
달리던 차에 날벼락…中서 맨홀 뚜껑 날아와 운전석 유리에 '쾅'
중국에서 맨홀 뚜껑이 날아와 주행 중이던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중국 광밍망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랴오닝성 선양시 위훙구의 한 교차로에서 맨홀 뚜껑이 튀어 올라 도로를 달리던 차량 운전석을 관통했다. 사고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흰색...
 
3시간 전
|최혜승 기자
트럼프 측근 "2028년 정권 교체되면 트럼프 감옥 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며 다수의 형사 사건이 일시 중단된 가운데, 트럼프의 측근인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2028년에 민주당에 정권을 내주면 트럼프는 감옥에 갈 것”이라고 했다. 배넌은 지난 27일 자신의 팟캐스트 ‘워룸(War Roo...
 
4시간 전
|워싱턴=박국희 특파원
"反이스라엘 세력 정리" 압박에 움직인 하버드·예일대
반(反)이스라엘 주의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대학가를 정조준하고 있는 가운데 하버드대와 예일대에서 중동 문제와 관련해 목소리를 내 온 일부 학자의 보직을 교체하거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의 압박으로 대학 자율성이 침해된다는 논란 속에서 대학들이 백악...
 
5시간 전
|뉴욕=윤주헌 특파원
美 국방장관 팔뚝의 새 아랍어 문신 논란, 무슨 뜻이길래?
미국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새 문신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취임 후 처음으로 하와이, 괌, 필리핀, 일본 등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 중인 헤그세스가 지난 25일 하와이의 한 군사 기지에서 해군 특수부대(네이비 실)와 함께 훈련 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
 
8시간 전
|워싱턴=박국희 특파원
美 컬럼비아대 총장 전격 사임, "연방 지원금 두고 압박받아와"
대학 내 반(反)이스라엘 시위에 대한 대처와 관련해 트럼프 정부의 압박을 받는 미 동부 명문 컬럼비아대 임시 총장이 28일 밤 사임했다. 그의 사의 표명은 반이스라엘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이 이민 당국에 구금되고, 연방 정부가 대학을 압박하는 방법으로 수천억원에...
 
10시간 전
|뉴욕=윤주헌 특파원
트뤼도 무시한 트럼프, 강경파 캐나다 새 총리와 통화는 부드러웠다
글로벌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신임 총리가 28일 통화했다. 카니가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지난 14일 취임한 이후 첫 통화다. 트럼프는 트뤼도를 ‘주(州)지사’라고 부르며 설전을 벌여왔지만, 카니와 통화를 ...
 
11시간 전
|뉴욕=윤주헌 특파원
中이 쏘아올린 극초음속 군비경쟁...日·대만도 뛰어들었다
일본과 대만이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과 배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날아가고 변칙 기동을 해서 기존 방공망으로 요격이 쉽지 않은 극초음속 미사일은 중국과 러시아 등이 앞서서 개발했죠. 중국이 대만해협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자 일본과 대만도 맞대응에 나...
 
12시간 전
|최유식 기자
"주3일만 근무" 잦은 정전에 결단 내린 이 나라
남미 베네수엘라가 공공기관 주간 법정 근로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최근 연료 부족에 따른 잦은 정전 사태로 이 같은 고육지책을 마련한 것이다. 2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 당국은 관영 언론을 통해 배포한 성명에서 “기후 위기로 인한 전 세계적 기온 ...
 
12시간 전
|김가연 기자
미얀마 구조대원 "장비 없이 맨손으로 시신 꺼내… 제발 도와달라"
규모 7.7의 강진이 28일 미얀마와 태국을 강타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현지에서는 건물 잔해에 파묻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한 사투가 벌어지고 있다. 강진이 덮친 다음 날인 29일 기준 미얀마 현지 사망자 수는 16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날 군정 수장인 민 아웅...
 
15시간 전
|김가연 기자
"배터리 불날까봐"…휴대전화 분실 소동에 비행기 돌린 佛항공사
최근 기내에서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가 여러 건 발생한 가운데, 프랑스의 한 항공사가 기내 휴대전화 분실로 회항 결정을 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8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21일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을 출발해 카리브해 프랑스령 과들루프로 향하던...
 
17시간 전
|김가연 기자
미얀마 군정 "강진 사망자 1000명 넘어서"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해 1002명이 사망했다고 미얀마 군정 당국이 29일 밝혔다. 군정 당국이 발표한 사망자가 지진 발생 당일인 전날 144명, 이날 오전 694명에 이어 계속 늘어나는 것이다. 부상자도 2376명으로 집계됐다. 지진은 미얀마...
 
23시간 전
|채민기 기자
강진 피해 미얀마에 국제사회 도움 이어져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미얀마에 세계 각국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미얀마는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해 국제 사회에서 단절된 상태였지만 인도주의적 지원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이다. 미얀마 군부는 2021년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고 반대 세력을 유혈 진압...
2025.03.29(토)
|채민기 기자
"고령자, ATM서 290만원 이상 송금 못한다" [원샷 국제뉴스]
오늘(3월 29일)에서 세 날 밤만 자면 4월입니다. 4월 하면 인디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잔인한 사월(2009년 4월 발매)’이란 곡이 떠오릅니다. 새학기로 들뜬 3월이 가고 4월을 맞았지만, 미처 들썩인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쓸쓸함과 공허함을 안게 된 어린 청...
2025.03.29(토)
|김동현 기자
'시그널 게이트' 언론 탓한 밴스... "안보팀 경질 없다"
미국 국가안보 최고위 참모들이 민간 메신저에서 군사작전 계획을 논의한 사건에 대해 J D 밴스 부통령이 28일 “이 이슈에 대한 미국 언론의 집착이 흥미롭다고 생각한다”면서 “언론이 대통령에게 누군가를 경질하도록 강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일이 벌어지는 것을 보게...
2025.03.29(토)
|채민기 기자
美 지질조사국 "미얀마 강진 사망자 1만 명 넘을 확률 71%"
미얀마 중부 내륙을 덮친 규모 7.7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사망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70% 이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미얀마 현지 기준 29일 오전 0시 50분쯤 최종 업데이트한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 사망...
2025.03.29(토)
|문지연 기자
트럼프는 동맹 때리고 질서 깨는, 돈만 밝히는 대통령인가? [송의달 LIVE]
“우리는 지난 43일 동안 대부분의 정부가 4년 또는 8년 동안 달성한 것 보다 더 많은 성취를 이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4일 밤 연방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에서 한 말이다. 취임 63일 만에 103개의 행정 명령(executive order)을 내린...
2025.03.29(토)
|송의달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일본서 사랑받는 벚꽃, 國花일까
일본 벚꽃 시즌이 시작됐다. NHK는 지난 23일 고치시·구마모토시를 시작으로 도쿄(24일), 후쿠오카(25일) 등 각지에서 벚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 DC에도 벚꽃 축제가 한창이다. 워싱턴 DC의 벚꽃은 1912년 오자키 유키오 당시 도쿄 시장이 선물한 ...
2025.03.29(토)
|김동현 기자
점점 커지는 美 '메신저 스캔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고위 참모들이 예멘의 이슬람 무장 단체 후티 폭격 계획을 민간 메신저 ‘시그널’에서 공유한 사건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당시 채팅방에 우연히 초대됐던 잡지 애틀랜틱 편집장이 유출 사실을 보도해 파문이 일자 당사자들은 물론 트럼프까지 ‘...
2025.03.29(토)
|워싱턴=김은중 특파원
中 부동산 시장 떠나는 큰손들… "상하이 빌딩, 3분의 2 가격에 팔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중국 현지에 보유하고 있던 마지막 부동산을 매입가에서 34%의 손실을 보고 처분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 빌딩은 블랙록이 2017년 매입한 상하이 내 27층 오피스 건물인 ‘트리니티 플레이...
2025.03.29(토)
|베이징=이벌찬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