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7의 강진이 28일 미얀마와 태국을 강타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현지에서는 건물 잔해에 파묻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한 사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진이 덮친 다음 날인 29일 기준 미얀마 현지 사망자 수는 16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날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밝힌 144명에서 11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지진의 진원지와 가까운 곳이자, 미얀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만달레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붕괴 건물에서 시신이 계속 발견되고 있으며, 여진도 이어지고 있어 사상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수...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광화문 세종대로에서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하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자유통일당이, 여의도 의사당대로에서는 손현보 부산세계로교회 목사가 이끄는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각각 집회를 개최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전국 각지 반탄 집회에 4만여 명이 모였다. 이날 오후 2시쯤 광화문 세종대로...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앞 도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오후 5시부터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안국역 1번 출구 앞에서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이 집회를 진행한 뒤 합류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野) 5당은 국회에서 도보 행진을 진행한 뒤 비상행동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