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구조물 잠정수역 밖으로 옮겨라” 요구에, 中 “양식 시설일 뿐.” 그런 식으로 당한 나라가 몇이더라. ○文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 관련 뇌물 수수 혐의 기소. 사람이 먼저인지 사위가 먼저인지 재판 개봉박두. ○‘관세 폭탄’ 비판에 한 발씩 슬금슬금 물러나...
2025.04.25(금)
국민의힘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24일 대선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계엄 같은 처참한 결과를 낳았다”며 “국민의힘은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 ‘권력에 줄 서는 정치’에 대해 그는 “대통령 심기를 살피며 두 명...
2025.04.25(금)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 분기 대비 마이너스 0.2%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부터 -0.2%->0.1%->0.1%->-0.2%의 저조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성장률이 4개 분기 내리 0.1% 이하를 기록한 것은 IMF ...
2025.04.25(금)
SK하이닉스가 미국발(發) 관세 충격 속에서도 올 1분기 7조440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42%에 달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을 지배하는 대만 TSMC의 48%에 육박했다.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도 1분기에 36%를 기록해 처음...
2025.04.25(금)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가 다시 대선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청와대 이전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이후 역대 대통령들이 검토하다가 여러 현실적 이유로 단념했던 것인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긴 것이 오히려 문제를 ...
총탄과 굶주림, 전염병, 그리고 날씨. 캐나다의 스무 살 청년 윌리엄 크라이슬러가 74년 전 생면부지의 한반도 땅을 밟았을 때 중공군 못지않게 그를 위협했던 적들이다. 그는 서울을 점령하려고 남쪽으로 내려오는 중공군 6000여 명의 공세를 경기도 가평군에서 물리치라는 ...
2025.04.25(금)
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에는 확성기로 구호를 외치는 시위대로 시끌벅적했다. 200~300명이 집결한 이 시위는 최근 미국 전역에서 확산하는 ‘반(反)트럼프’ 관련 집회는 아니었고, 공공 교육 환경을 개선해달라는 비교적 온건한 성향의 모임이었다. 우연히 인근을 함...
2025.04.25(금)
2015년 7월 서울 사무실 문을 연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올해로 한국 진출 10년을 맞는다. 넷플릭스가 이듬해 1월 첫 스트리밍 작품을 선보일 때만 해도 한국 드라마와 영화 콘텐츠 업계에 불어닥칠 변화를 예측한 이는 드물었다. 아시아와 중동...
2025.04.25(금)
전쟁이든 스포츠든 선거든 전력·전략·정신력에서 승패가 갈린다. ‘6·3 조기 대선’은 민주당이 세 가지 요소 모두 압도하고 있다. 전설적 복서 마이크 타이슨은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다. 얻어맞기 전까지는”이라는 유명한 말로 상대방을 싸우기도 전에 주눅 들게 ...
2025.04.25(금)
작년 초 전남 완도에 간 일이 있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길마다 바글바글 모여 있을 거란 상상을 하고 시내로 들어섰는데, 현실은 정반대였다. 노인은커녕, 사람이 아예 없었다. 깨진 낡은 간판과 반쯤 무너진 건물, 사이사이 걸려 있는 직업 소개소의 현수막. 사람 없는 ...
2025.04.24(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