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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상 흑자 16.9억달러..2월의 10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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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04.28 09:25

1분기 'GDP 서프라이즈'에 이어 3월중 경상수지 흑자도 수출 증가에 힘입어 크게 확대됐다.

이영복 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은 28일 '2010년 3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 발표 후 브리핑을 갖고 3월중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달보다 15억2270만달러 증가한 16억9030만달러로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분기 경상수지도 12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 확대의 최대 공신은 상품수지 흑자다. 상품수지는 반도체, 승용차 등 주력 상품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흑자 규모가 43억5860만달러로 확대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반도체 수출은 119.3%, 승용차는 64.9% 증가했다. 3월중 상품 수출액은 395억8000만달러로 지난달보다 75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 늘어난 수치다. 수입은 352억2000만달러로 지난달에 비해 47억9000만달러 늘어났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3% 증가했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지난달보다 3억2080만달러 늘어난 20억9870만달러를 기록했다. 여행수지 적자가 4억5000만달러에서 6억6000만달러로 확대된 이유가 컸다. 소득수지도 12월 결산법인의 대외배당금 지급 때문에 지난달 5억4790만달러 흑자에서 3월 2억573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경상이전수지 역시 대외송금을 중심으로 지급이 늘어나 적자규모가 지난달 1억6030만달러에서 소폭 확대된 3억1230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본수지는 지난달 2억5110만달러에서 크게 확대된 11억865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의 국내 주식 및 채권 투자가 대폭 늘어 순유입 규모가 지난달 31억2620만달러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77억212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4위 규모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팀장은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 원화 가치 기대감 상승 등으로 인해 주식 시장에 자금 유입이 늘었고, 채권의 경우 우리나라의 글로벌국채지수(WGBI) 편입 기대감 때문에 매수세가 유입되었다"며 "향후 외국인 자금 유출에 대해 관찰해야겠지만 외국인 투자 증가의 배경 자체는 경제 호전과 연관돼 있어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직접투자는 해외직접투자가 줄어들어 순유출 규모가 7억6350만달러에서 2억230만달러로 줄어들었다. 파생금융상품은 지난달과 비슷한 2억95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기타투자는 일시적으로 해외예치금이 늘어나고 차입과 무역신용은 순상환되면서 순유출 규모가 지난달 23억2290만달러에서 65억4190만달러로 크게 확대되었다. 1분기 전체 자본수지는 58억4000만달러 순유입을 나타났고, 월별로는 아홉달째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3월중 준비자산은 23억2170만달러 증가했으며, 1분기중 준비자산은 68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3월말 기준 외환 보유액은 272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팀장은 "4월에는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 지급이 본격화 되면서 소득수지 적자는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상품수지의 계속적인 호조로 10억달러 내외의 경상수지 흑자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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